전문성ㆍIT기술 융합… ‘건설분쟁’ 해결사 정평
건설부동산 전문그룹 41명 구성 소송 전 과정 ‘원스톱 법률서비스’ 중대재해법 인재 보강에도 박차
전문성과 IT 기술의 융합을 이끌며 기업법무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연 법무법인 화인이 또 한 번 법률 서비스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내 로펌 중 유일하게 건설산업 분야 분쟁에 특화된 송무지원기술업체(A&T 엔지니어링)를 산하에 둔 화인은 20년 이상의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분쟁의 해결점을 찾아가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정홍식 대표변호사를 중심으로 건설 전문변호사를 포함해 변호사 13명, 법원감정인 자격과 건축시공기술사 자격 등을 보유한 엔지니어 28명 등 총 41명으로 구성된 건설부동산 전문그룹은 국내 최대의 규모이자 전문성을 입증한다.
이를 통해 소송의 기획 단계부터 현장조사와 감정인 선정, 감정결과에 대한 분석과 보완, 법정에서의 변론에 이르는 건설소송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도급공사 정산금 청구, 공사원가 분담금 청구, 추가공사대금 청구, 하자소송, 하도급 분쟁 등 건설분야 전반에 대한 원스톱(one-stop) 법률서비스가 가능한 배경이다.
실제 화인의 융복합적인 업무 능력은 ‘난제 해결사’로 통한다. 다수의 국내 내로라할 대형 건설사를 대리하며 집합건물 하자소송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대기업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호텔과 리조트 등의 건설분쟁에 투입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영향이다.
최근에는 대형로펌이 이끌어온 공사비지급청구소송에서 약 10억원 규모에 그친 감정결과를 이어받아 무려 5배가 넘는 약 50억원의 공사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하자보수비청구소송에서도 약 50억원의 하자감정결과가 나온 사건을 맡아 전면 재감정을 이끌어낸 데 이어 10억원 미만의 비용으로 대응책을 마련한 사례도 많다.
전문가와 기술자 등이 협업해 추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만든 성과다.
이제는 전통적인 건설법무 분야뿐 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인재영입까지 더하고 있다. 대검찰청 공안부장,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한 오인서 변호사를 중심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테스크포스(TF)를 발족했고, 전문성을 더한 업무영역 확대에 팔을 걷었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과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에 따른 재해 및 형사사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정홍식 변호사는 “설계변경, 원자재 관리, 하도급ㆍ인력관리, 인접지 분쟁ㆍ행정처리, 공사비 정산 등 다양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은 법률과 함께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인재와 지식에 있다”며 “소송을 승리로 이끈 관건은 건설전문 로펌과 기술지원업체가 정보ㆍ의견을 원활하게 공유하는 게 핵심 키워드”라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와 건설감정 전문가의 협력 그리고 신속한 의사소통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관도 구축했다”며 “화인과 A&T엔지니어링의 유기적 협력 시스템은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06011656221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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