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 별관 아이리스홀에서 진행된 '아시아는 스무살' 북콘서트가 500여 명의 청중과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북 콘서트에는 뷰티 관련 아카데미 및 브랜드 대표, 대학교 모델연기과 교수, 지망생, 패션 인플루언서 등 K-뷰티 전반에 걸친 청중들이 참석했으며, 아시아 각국에서 온 모델과 양의식 회장의 죽마고우들도 함께 자리해 양의식 회장의 첫 에세이 출간과 북 콘서트를 축하했다.
'아시아는 스무살'은 양의식 회장이 수동예림과 손잡고 출간한 도서로, 저자의 첫 에세이인 만큼 저자의 모델 입문에서 지금의 'Asia Model Festival(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라는 국제행사를 일궈낸 일대기와 이를 지탱해온 신념, 그리고 아시아를 아우르고자 하는 앞으로의 포부가 가득 담겨있다.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중앙대 예술대학원장 이대영, 법무법인 화인 대표변호사 오인서, 모델 겸 배우 이선진, 대덕대 모델과 교수 임주완, 동덕여대 모델과 교수 박순희 등 사회 각계각층의 유력인사 또한 모델, 패션, 뷰티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한다. 선후배를 비롯해 뷰티 산업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던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 설립과정, 나아가 아시아의 패션, 뷰티, 문화의 플랫폼으로 성장한 Asia Model Festival을 향한 진정성 있는 회고는 양의식 회장의 이어질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본격적인 북콘서트의 서두에서 '아시아는 스무살' 출간 축하를 위해 참석한 전 국회의원 강효상은 저자 양의식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축사를 전했다. 그는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열정적으로 달려나가는 저자를 보며 큰 감명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시아는 스무살'에 적힌 것처럼 'Asia Model Festival'을 아시아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저자 또한 K-컬처로드의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덕담으로 저자를 다시 한번 격려했다.
이날 저자는 도서 '아시아는 스무살' 프롤로그 제목 '턱시도에 운동화'처럼 남색 재킷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청중 앞에 섰다.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옷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약 90분 정도 진행된 북콘서트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유려하게 끌어갔다.
총 3부로 구성된 북 콘서트는 1부 저자 강연, 2부 저자와의 Q&A, 3부 북 포럼으로 진행되었다. 1부 저자 강연에서는 양의식 회장의 일대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모델로써 성공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했던 일, 모델의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일, 아시아모델페스티벌에 가득 담긴 열정과 희망 등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보여주었다.
강연 말미에 저자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한국 사회의 다문화 수용과 공존, 나아가 이민사회의 준비와 조화 등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 또한 "'시민사회활동가'로 아시아인의 평등과 공존, 조화를 이루는 것에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담담하지만 단단한 어조로 밝혔다. 청중들 또한 강연 내내 양의식 회장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그동안의 발자취와 앞으로 걸어갈 길을 응원했다.
2부 저자와의 Q&A는 사회자와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시아는 스무살' 내용과 관련된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질문과 그에 대한 양의식 회장의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해외에서 온 청중들을 배려한 한-영 동반 사회로 이루어졌는데, 양의식 회장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다.
3부 북 포럼은 '아시아는 스무살' 추천사를 적어 주신 분들과 함께 좌담회 식으로 진행되었다. 죽마고우 전용조, 도사아카데미 김철균 원장, 청담오라클피부과 성형외과의원 노영우 원장, 중앙대학교 김세일 교수 등이 참가하였으며, 여기에 '2019 페이스 오브 아시아' 우승자인 인도네시아 모델 아유마까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북콘서트 이후 이어진 '2023 Face of Asia'는 아시아 25개국에서 선발된 뉴스타 모델의 최고를 가리는 자리로 구성되었다. 양의식 회장의 아시아를 향한 끝없는 관심과 열정을 이곳에서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60여 명의 남녀 모델들은 각국의 화려한 전통의상을 런웨이에서 선보이며, 융성한 문화적 유산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그려나갈 아시아의 화려한 미래를 가늠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이날 Top 10에는 켈리응(말레이시아), 카이묵(태국), 텡기스(몽골), 장승준, 메시(인도네시아), 미아(베트남), 파카이묵(라오스), 에밀리야(우즈베키스탄), 준하오(중국), 설빈(싱가폴)가 선정되었으며, 대상은 태국 모델 카이묵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 모델, 패션, 뷰티업계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아시아는 스무살'은 서점과 위드리딩 북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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